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의학적으로 보는 비만 해결법, 언제 병원 가야 할까?

by 아람로드 2025. 4. 23.
반응형

의학적으로 보는 비만 해결법

 

 

비만은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닙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비만을 만성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그 원인은 단순한 과식과 운동 부족을 넘어서 호르몬, 유전, 수면,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비만을 개인의 의지력 부족으로 오해하거나,
다이어트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정작 병원 진료는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나는 병원에 가야 할 정도일까?”라는 고민에 대해
의학적인 기준과 치료 방법, 그리고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시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비만도 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상태

라고 정의하며,
이를 만성적이며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분류합니다.

대표적인 건강 문제들

  • 제2형 당뇨병
  • 고혈압 및 고지혈증
  • 심혈관계 질환
  • 지방간, 수면무호흡증
  • 무릎 관절 통증, 허리 디스크
  • 불임 및 생리불순

 

 병원에 가야 하는 6가지 시그널

다음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의학적 진료를 권장합니다.

1. 체질량지수(BMI) 30 이상

  • BMI 30 이상: 비만
  • BMI 35 이상: 고도비만
  • BMI 계산법: 체중(kg) ÷ 키(m) 2
  • 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5cm↑ → 내장지방 위험 증가

2. 3개월 이상 다이어트 효과 없음

  • 식단 조절, 운동에도 체중 변화 없음
  • 요요 반복, 대사 저하 느낌

3. 수면 무호흡 또는 극심한 피로

  • 수면 중 코골이, 숨 멎음
  • 일상 중 졸림, 집중력 저하, 무기력

4.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반

  • 건강검진 수치 이상
  • 이미 약 복용 중이거나 가족력 있음

5. 호르몬 불균형 증상

  • 여성: 생리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
  • 남성: 테스토스테론 저하
  • 갑상선 저하: 무기력, 변비, 추위 민감 등

6. 우울감 및 자존감 저하

  • 체형 스트레스로 외출 회피
  • 음식 섭취 후 죄책감, 자괴감
  • 다이어트 실패 반복으로 자존감 저하

 

 병원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 체성분 분석

InBody 또는 DEXA 검사로 지방, 근육량, 기초대사량 측정

2. 혈액검사

  • 갑상선 기능
  • 공복 혈당, 인슐린 저항성
  • 지질, 간 기능 수치

3. 영양상담 및 식이치료

  • 균형 잡힌 식사 조절
  • 저칼로리 고영양 식단 설계
  • 폭식 및 야식 패턴 개선

4. 약물 치료

  • 리라글루타이드(삭센다), 제니칼 등 사용
  • 식욕 억제 및 포만감 유지 약물
  • 전문의 상담을 통한 부작용 관리

5. 운동 처방

  • 관절 부담 줄인 유산소 + 근력운동
  • 운동 초보자도 안전하게 시작 가능

6. 심리상담

  • 감정적 섭식 개선
  • 다이어트 스트레스 조절

 

 수술은 언제 고려해야 할까?

  • BMI 35 이상, 고도비만
  • 비만으로 인한 질환(당뇨, 고혈압 등) 동반
  • 위소매절제술, 위우회술 등 비만대사 수술

 수술은 포기가 아닌 삶의 질 회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집에서 혼자 할 수 없는 게 있다면, 전문가와 함께 하세요

비만은 의지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확한 진단과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의학적 문제입니다.

  • 다이어트 실패 반복
  • 살이 찌는 원인을 모르겠음
  •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음

▶ 병원 방문은 실패가 아닌 시작입니다.

 

 지금이 가장 빠른 때입니다

비만은 방치하면 더 복잡해지고 위험해집니다.
지금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건강한 몸과 삶의 질을 위한 선택,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