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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취미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by 아람로드 태우 스토리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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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취미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독서를 시작하고 싶은데, 책을 펴면 금방 지루해져서 덮어버린 적 있으신가요? 또는 ‘나도 책 좀 읽어봐야지’ 다짐은 했지만 며칠도 가지 못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런 경험은 누구에게나 흔합니다. 하지만 독서를 습관이 아닌 '취미'로 만들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취미는 억지로 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오늘은 독서를 '의무'가 아닌,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독서가 부담이 아닌 힐링이 될 수 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얇고 흥미로운 책부터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두껍고 어려운 책을 선택하면 부담이 큽니다. 특히 인문학, 철학 같은 분야의 책은 읽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내용이 어렵게 느껴져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추천하는 방법은 '얇고 가볍고 재미있는 책부터 읽는 것'입니다. 에세이, 단편소설, 자기 계발서 등 비교적 쉽게 읽히는 책으로 시작해 보세요. 예를 들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같은 책들은 쉽게 읽히면서도 공감과 생각거리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2. 하루 10분, 짧은 시간부터 정해 보세요

“하루에 한 시간은 읽어야지!”라는 다짐은 좋지만,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렵습니다. 하루 일과가 바쁜 현대인에게 한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오히려 짧게 시작하는 것이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훨씬 효과적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하루 10분’ 독서 습관 만들기입니다. 하루 중 커피 마시는 시간, 지하철에서 이동하는 시간, 자기 전 10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하세요. 10분이 쌓이면 일주일에 70분, 한 달이면 5시간이 넘습니다.


3. 전자책 또는 오디오북 활용하기

종이책이 부담스럽다면, 전자책이나 오디오북부터 시작하는 것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책을 읽거나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독서를 취미로 만들기에 매우 유리합니다.

특히 요즘은 오디오북 서비스가 많이 발전해 ‘귀로 듣는 독서’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집안일을 하거나 운동하면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죠. 밀리의 서재, 윌라, 오디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보세요.


4. 관심 있는 분야의 책부터 선택하세요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주제의 책부터 읽는 것이 독서의 흥미를 지속시키는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요리 에세이나 푸드 칼럼을,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패션 관련 책이나 브랜드 스토리북을 읽는 식입니다.

취미와 관련된 책은 독서 자체를 ‘놀이’처럼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억지로 읽는 공부 같은 느낌이 아닌, 좋아하는 걸 더 알고 싶어서 읽는다는 즐거움이 생기죠.


5. SNS에서 독서 계정 팔로우하기

요즘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책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많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계정을 팔로우하면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새로운 책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책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책을 통해 교류하는 경험은 독서를 취미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6. 책에 대한 압박감은 내려놓기

책을 읽다 보면 “다 읽어야지”, “내용을 다 이해해야지”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건 독서의 즐거움을 오히려 해치는 태도입니다. 책은 꼭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도 없고, 다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읽다가 재미없으면 과감히 덮고 다른 책으로 넘어가도 됩니다. 마음이 끌리는 부분만 읽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자유롭게 책을 접하면 독서가 훨씬 유연하고 재미있어집니다.


7. 독서기록을 짧게 남겨보세요

읽은 책에 대해 간단히 메모하는 습관은 독서를 더 깊게 만들고, 다음 책을 선택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꼭 긴 서평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 줄 평이나 인상 깊은 문장 하나만 기록해도 독서가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이 기록은 시간이 지나 다시 읽을 때 훌륭한 나만의 독서 히스토리가 됩니다.


독서는 억지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즐겨야 한다

독서를 취미로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억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얇은 책으로 시작해서, 짧은 시간에, 관심 있는 분야부터,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때로는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으로, 때로는 사람들과 책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보세요.

작은 시작이지만, 그 습관은 어느 순간 ‘취미’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지금 바로 오늘, 10분만 마음을 비우고 책 한 페이지를 펼쳐보세요. 그것이 바로 독서를 취미로 만드는 가장 쉬운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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